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월 무료시네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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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월 무료시네 극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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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 - 1월 25일 화요일
-화요일 부담 없이 하루 종일! 무료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1월 25일 화요일, 다양한 영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시네극장>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국내외 우수한 독립영화는 물론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세미나와 포럼, 공연까지 할 수 있다.

1층 영상 체험관과 기획 전시실을 통해 다양한 영상문화와 연계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예술공간이다.

지난 2009년 5월 19일 개관하여 개관영화제를 개최했고 격월로 기획 상영전과 매달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그리고 다양한 무료 상영관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월 기획 상영전으로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 나다와 연계해 나다가 개최하는 연말 영화 축제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의 상영 작품 중 주옥같은 작품 <헤드윅>, <피아니스트>, <나의 즐거운 일기>, <우리 학교>, <어둠 속의 댄서>, 총 5작품을 상영하는 ‘With 하이퍼텍 나다’가 상영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의 감상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공공상영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성영화를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공공상영판권‘을 구매하여 공적인 콘텐츠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무료 시네극장 상영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 작품 중 3편.

 빛과 그림자 마을 이용한 실루엣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독특하고 새로운 기법에 대한 완벽한 소화력과 탁월한 연출력, 밀도 있는 극적 구성으로 여느 최신 애니메이션보다 화려한 스타일과 정교한 연출을 보여주는 미셸 오슬로 감독의 <아주르와 아스마르>.

 통일 전 동독을 무대로, 냉정한 비밀경찰 비즐러가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인기 여배우 크리스타 부부를 감시하게 되면서 그들의 모습에 서서히 자신의 신념이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2007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타인의 삶>.

 그리고 아일랜드의 더블린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영상미와, 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금세기 최고의 음악영화(by 시카고 트리뷴), 현대의 가장 위대한 뮤지컬영화 중 하나(by 빌리지보이스)라는 평을 얻으며 인디 음악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보석 같은 영화로 주목 받고 있은 영화 <원스>가 상영된다.

상영 시간은 오후 2시 <아주르와 아스마르>, 오후 5시 <타인의 삶>, 그리고 저녁 7시 반에 <원스>가 상영되며 모두 필름으로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 문의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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