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시민 생명 보호와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6일 시청 광장에서‘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방학과 명절 연휴 등 특정 시기에 반복되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매년 1월 2월은 명절 연휴와 학교 방학, 감기 유행 등으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상ㆍ하반기에 걸쳐 연 2회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혈액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6시 30분까지 정읍헌혈의 공간(구, 시기동주민센터 2층)을 운영하며 시민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헌혈에 참여 할 수 있으며 2019년에는 단체 헌혈과 개인 헌혈을 포함해 3,037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과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검사, 간 기능 검사 등 7종의 검진 서비스와 헌혈 1회당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겨울철에 반복되는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발 벗고 헌혈에 나서고 있다”며“혈액 수급 차질 등으로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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