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워"…당분간 한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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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추워"…당분간 한파 지속
  • 투데이안
  • 승인 2011.01.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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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전날보다는 기온이 2~3도 오르겠으나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4시 현재 북쪽에서 계속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6도, 강릉 -7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4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4도 등으로 전날보다 약간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화재예방,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강원 영동과 경상남도,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예방에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29일에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많고 아침부터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4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2.0~5.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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