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군수 심민)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모기 등 여름철 해충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연무 소독 방식은 기존의 연막 소독법의 살충 효과를 유지하면서 자연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 친환경 연무방식으로 뿌연 연기 및 그을음 등이 발생하지 않아 효과적이다.
군은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공원 및 천변, 터미널 등에 설치돼 있는 포충기(해충유인퇴치기) 15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올해 추가로 봉황인재학당, 군민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 우체국, 군청에 포충기 6대를 설치하고 해충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포충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방역소독약품을 사용하는 화학적인 방역을 병행 실시해 여름철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중점적인 하절기 방역소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소독을 병행할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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