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 이문기 산업팀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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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주천면 이문기 산업팀장 퇴임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0.06.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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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주천면 이문기 산업팀장이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4일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축소 방침에 따라 가족과 마을 이장 그리고 후배 공무원 일부만 참여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출입 시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고 발열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행사장 좌석은 개인 간격을 충분히 띄웠다.
이문기 산업팀장은 주천면 신양리 출생으로 1987년 이래 33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용담면, 부귀면, 지역특산과, 농업정책과 등을 거치며 고향 발전과 농업인 양성에 헌신했다.
특히, 고향인 주천면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갈등을 봉합하는 등 각종 민원을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주민을 한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문기 산업팀장은 “33년 전 내무과 실무수습으로 처음 출근하던 날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퇴직할 때가 됐다”며 “정년퇴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가족, 주민,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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