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메카 정읍, 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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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메카 정읍, 전지훈련지로 각광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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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비즈니스고 등 모두 3개팀, 21일까지 전지훈련

세계적 핸드볼 스타 임오경을 배출하는 등 핸드볼의 성지인 정읍시가 전국 각지 핸드볼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모두 3개팀 60여명이 상평동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익산이리중(서근영 외 13명)과 광주조대여고(문상규 외 14명)가 각각 16일과 17일부터 20일까지 전지훈련을 마쳤다.

인천비즈니스고(김종균 외 14명)도 16일부터 21일까지, 국내 핸드볼의 메카인 정읍여고도 16일부터 21일까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정읍이 핸드볼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선수들의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의 무료사용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다 훈련장인 국민체육센터가 넓고 쾌적해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읍서초등학교, 정일여중, 정읍여고 핸드볼팀이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핸드볼 선진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시는 “타지역 핸드볼팀의 전지훈련 방문이 이어지면서 핸드볼메카로서의 정읍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지훈련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시는 또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만큼, 이후에도 정읍시핸드볼협회와 함께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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