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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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 열려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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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으로 김제교육 발전의 디딤돌 역할 기대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2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11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0년도 결산감사, 정관변경 등 장학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안건들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건식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동안 뜻있는 시민, 독지가, 출향인등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현재까지 25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고 이렇게 쌓인 장학기금은 김제교육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인성교육 함양은 물론 정주여건 마련으로 인구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무보고에서는 지평선학당 수강생들이 수도권 및 지방 우수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등 지평선학당이 방과후 프로그램의 롤모델로 자리매김되어 타 자치단체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7개 중학교 전교 1등 학생이 관내 고교를 선택하는 등 상위 10%이내 학생 36명이 김제소재 고등학교에 진학해 전년대비 44%가 증가했다고 성과를 보고했다.

괄목할만한 것은 중학생의 관내고교 진학률이 74.4%로 전년대비 5.1%가 증가해 이제는 김제에서 공부해도 충분히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시민의식 확산 및 지역교육 분위기가 살아나 김제지역이 공부하는 분위기로 완전 정착됐다고 보고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오는 3월 4일까지 '동영상 인터넷강의 수강권 지원'및 '김제사랑장학생 선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제공되는 동영상 인터넷 강의 수강권은 김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학생 신청자 전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김제사랑장학생 선발은 김제거주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연간 120만원에서 5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며, 작년보다 1억300만원이 증가한 2억6,900만원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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