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 착한 先결제 캠페인 나서
상태바
군산시 소룡동 착한 先결제 캠페인 나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1.10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소룡동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을 받고 있는 소룡동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연초 착한 先결제 캠페인을 진행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캠페인은 先결제자가 관내 소상공인·자영업 업소를 방문해 일정 금액을 카드, 현금, 군산사랑상품권 등으로 先결제하고, 업소에서 발행한 선결제 확인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상가를 재방문, 코로나로 위축된 골목상권을 지역 주민의 힘으로 지키자는 취지다.

소룡동은 착한소비운동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주민센터를 포함한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통장협의회가 차례로 선결제 릴레이를 시행했고, 소룡동 공공기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주민 캠페인 참여 홍보에도 나서고 있어 시민 호응이 클 경우 향후 군산시 전역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소룡동 임길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피폐된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우리 지역의 소상인을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룡동 전승배 통장협의회장도“이번 캠페인의 좋은 취지가 널리 퍼져, 연초 모임도 자제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권은경 소룡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주민들께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착한 소비운동이 우리시 전역으로 확산되어, 시민들의 정성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 부서가 1월 중 착한 先결재를 직접 참여하고, 이어서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사회단체에도 착한 선결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해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