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두고 관심 대단! 단체 관람 쇄도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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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두고 관심 대단! 단체 관람 쇄도 흥행 청신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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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개봉을 앞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가 하면 예매율 역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또한 단체 관람 역시 쇄도하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이자 박중훈, 강수연, 예지원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달빛 길어올리기>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를 증명하듯 임권택 감독이 MBC ‘황금어장’ 방송에 출연한 후 감독 본인은 물론 그의 부인 채령과 배우들의 이름이 온라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공개되었던 영화계 투신 이전의 삶과 부인과의 애틋한 사랑 등이 화제를 모았던 바 금주 방송에서도 역시 못다한 이야기들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주 방송에서는 강수연과 예지원이 함께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와 관련된 언론 인터뷰에서 항상 “젊은 관객들이 영화를 많이 봐 주고 평가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관심이 있는 지 모르겠다”고 했던 임권택 감독의 걱정이 기우인듯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영화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젊은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언론 시사 이후 쏟아지는 호평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에게도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9점 대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등 영화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 개봉 이후 성적에 대해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들마다 학생들과 직장인 단위의 단체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국민영화로서의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공무원(박중훈)과 그의 아픈 아내(예지원),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강수연)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에 관여하게 되면서 얽히고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시사회로 처음 공개된 임권택 감독의 100 그리고, 첫 번째 영화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거장다움이 느껴지는, 한국의 전통과 혼을 담은 영화” 라는 공통적인 평을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거장 감독으로 영화를 통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린 임권택 감독은 이번 작품에선 한지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작품활동의 신념과 궤를 같이 했다.

또한 한지에만 한정된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남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솔직한 인간관계와 드라마 그리고 코믹적인 요소까지 맛볼 수 있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적절하게 혼합한 듯한 형식이 새롭다는 평이다.

한국영화사 가장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록될 <달빛 길어올리기>는 오는 3월 17일 개봉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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