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 영하권 '꽃샘추위'…강풍동반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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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 영하권 '꽃샘추위'…강풍동반 체감온도 뚝
  • 투데이안
  • 승인 2011.03.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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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낮에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한때 받아 전국에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산간 1~3㎝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산간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면서 "낮 기온도 어제보다 낮아 춥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상해부근에 중심을 두고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2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전해상에는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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