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세계유산 ‘익산역사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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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세계유산 ‘익산역사유적지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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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박정배)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가보는 세계유산-익산역사유적지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안승모)와 함께 운영되는 것으로 매주 목요일 35명 내외의 어린이들에게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익산역사유적지구에는 어떠한 유적들이 있는가를 알아보고 해설과 함께 왕궁리유적전시관을 관람하고 문화체험 등 현장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청은 학교별로 익산시교육지원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3월 말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실시해 총 30주를 계획하고 있다.

익산역사유적지구는 작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데 이어 올 2월에는 공주, 부여와 함께 백제유적지구(가칭)로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정도도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홍보하면서 의미 있는 현장학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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