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부안은 서해안 시대 중심·새만금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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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부안은 서해안 시대 중심·새만금 기틀"
  • 투데이안
  • 승인 2011.03.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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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새만금은 대한민국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국가적 대세인 만큼 그 중심에 있는 부안이 새만금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희망대장정 일정으로 18일 오후 전북 부안을 방문한 손학규 대표는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군민과 대화에서 "새만금 공사가 본격 시작 되면 관광산업을 비롯 첨단산업 등 부안의 미래를 보장할 산업시설들이 들어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하지만 "새만금은 부안 발전을 기억하고 서해안 시대를 여는데 한 몫했다"면서도 "어민 생계대책을 위한 보상이나 사후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며 어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손 대표는 이어 "새만금 발전은 김춘진 의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전제한 후 "우리당 대표적 정책통으로 이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은 자랑스럽다"며 지역구 의원을 치켜세웠다.

아울러 "민주당에는 군민 여러분이 계시고 김춘진 의원이 있기에 또 김호수가 있다"며 당 소속 부안군수를 함께 소개하고 "앞으로 이런 훌륭한 지도자를 모시고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부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어 "석달 째 전국을 돌며 느낀 점은 국민들이 정말로 어렵다는 말과 함께 심지어 자유당 말기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고 외쳤듯이 요즘도 그렇다"며 "내년 정권교체를 통해 이런 어려움을 반드시 풀어야 하고 정권교체를 우리가 해내고 이는 야당하니까 못 살겠다는 한풀이가 아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주의 본고장인 호남지역에서 그것도 전북에서부터 마음의 신발 끈을 꽉 조여메고 정권교체 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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