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광주유씨무역발전유한공사와 진안홍삼 수출의향 협약 체결
사)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중국광주유씨무역발전유한공사(이하 유씨유한공사)와 지난 25일 서울리베라 호텔에서 진안홍삼의 중국수출을 위한 수출의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홍콩지사 사업단에서 진안홍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 노력한 결과로 이뤄졌으며, 유씨유한공사 유문청 대표는 중국현지의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홍삼가공시설과 인삼재배포를 직접 둘러보고 수입의향을 밝혔다.
유씨유한공사는 1968년 설립되어 현재 중국 현지에 48개의 건강식품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진안 방문 기간에 회사소개 및 중국 내 진안홍삼 발전방향을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중국 광주에 진안삼 개발(중국) 유한공사 본사를 설립하고, 북경 및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여 중국내 진안홍삼을 홍보 판매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단에서는 수출의향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안홍삼의 본격적인 중국 수출을 위한 실무적인 조율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인삼증류주 및 홍삼복분자 블루베리 과실주를 생산하는 (주)태평주가의 제품홍보자료 등을 사업단과 홍콩지사에서 유씨유한공사에 제공하여 22일 (주)태평주가를 방문한 유청문 대표와 12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4월 중으로 선적하기로 했다.
그동안 진안군은 진안홍삼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하여 해외판매장 개설, 수출 보험지원, 마케팅지원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진안홍삼을 25억원 가량 수출실적을 올린바 있으며, 계속적인 수출망 확보를 위하여 관내 가공업체들에게도 해외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수출용 제품을 다양하게 생산토록 지도해 진안홍삼의 세계시장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박래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