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새주소 잘 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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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새주소 잘 알수 있어요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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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서는 2012년부터 시행하는 도로명주소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고지문 전달을 위해 13일 성수면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명주소는 법정고지로서 현지실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리장이 건물 등의 소유자 및 점유자 23,40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고지문을 전달하고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고지문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소와 새로운 도로명주소, 도로명 부여 사유가 고지되며, 고지대상자가 이의신청시 도로명주소 정정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뒷면에는 도로명과 관련된 홍보문안이 들어 있다.

또한 고지문 전달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마을리장으로부터 보안서약을 받고 가정방문시 고지방문증을 반드시 패용토록 하고 부득이 야간방문시 사전예고제와 방문예고 스티커 등을 부탁하는 등 효과적으로 고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임실군에서는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민원봉사과에 전자지도를 설치하고 안내도 1만부, 홍보용 각종전단 3,000부를 제작하여 군읍면 직원과 군민들에게 배부하여 군민의 수용성과 혼란을 최소화한 바 있다.

군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한 제도로서 앞으로 도로명주소 도입으로 국민과 외국인의 길 찾기가 보다 편리해질것”이라고 말했다.

도로명주소의 시행으로 추후 재난 및 응급구조에 따른 현장 대응력이 높아져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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