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장군수·의회의장단 LH분산배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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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장군수·의회의장단 LH분산배치 한목소리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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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장군수와 시군의회의장단이 정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문제와 관련, "분산배치 원칙을 지키라"며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오전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200만 도민은 LH공사 지방이전과 관련해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태도를 보면서 일관성 없는 정부를 강하게 불신하고 있다"며 "급기야 도지사는 도정을 LH비상체제로 전환하면서 분산배치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 삭발을 결행, 도민이 LH본사 분산배치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LH본사 지방이전은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이자 도민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중심축이다"면서 "정치적 고려를 앞세워 경남으로 일괄이전을 한다면 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행위다"고 지적했따.


이어 이들은 "정부는 당시 분산배치가 기본방침이라고 분명이 밝혔고, 도는 일관되게 분산배치를 주장한 만큼 원칙은 지켜져야한다"고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취지대로 경남보다 낙후된 전북에 LH본사를 이전하고, LH경영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는 전략적 분산배치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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