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월18일은 대중교통이용 출근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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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월18일은 대중교통이용 출근하는 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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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은 오는 18일 자가용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출근할 계획이다.

제41회 세계지구의 날 및 제3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전주시 공무원들은 도보로, 자전거로, 버스나 택시 등 승용차 이용으로 인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행사에 참여키로 했다.

기후변화주간은 세계지구의 날이 포함된 주간에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전국민이 동참하자는 취지하에 환경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돼 3회째를 맞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불편함을 무릅쓰고 공무원들이 1일 대중교통이용 출근하기에 솔선수범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와 미래세대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전주시는 그린스타트전주네트워크,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전주시자전거생활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한옥마을 녹색교통(공용자전거) 운영 출범식',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녹색교통(자전거) 활성화 협약식',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대행진', '공동주택대상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그린리더 가정에너지 진단활동', '온실가스저감 실천을 위한 그린리더 캠페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2일 세계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8시10분까지 10분간 전주시 및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한등 끄기 소등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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