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유치! 기필코 전북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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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본사 유치! 기필코 전북의 품으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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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사회복지인들(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차종선)이 LH본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임원, 시군 협의회장,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등 20여명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LH본사 유치 관련 성명서에서 “경남은 아흔아홉 섬을 가진 자이고 우리 전북은 한 섬을 가진 자이다. 아흔아홉 섬 가진 자가, 가난한 사람의 전부인 한 섬마저 뺏어가려 할 때 한 섬 가진 자의 심정이 어떻겠는가?"라며 "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 몫을 지키기 위해 우리 200만 도민은 분산배치가 되는 그날까지 분연히 떨쳐 일어날 것이며, LH본사 분산배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성 명 서[전문]
우리 전라북도 사회복지인 일동은 경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 되면서 전북도민과 정부의 방침에 반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전북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다. 이에, 4월 6일 LH비상시국 선포에 발맞춰 우리 200만 도민은 LH본사 지키기에 떨쳐 일어날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될 당시 주택공사는 경남으로 토지공사는 전북으로 분산배치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승자독식이 없는 사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누누이 주장했다. LH본사 분산배치는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사안이며,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다.

“전북은 새만금이 있으니까 LH는 양보하라” “한번 통합된 기업을 왜 둘로 나누냐”는 엉뚱한 논리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작태는 우리 전북도민들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 새만금 사업은 20년 걸려서 겨우 방조제 하나 막았고, 앞으로 개발이 되려면 2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새만금 개발당시 17조였던 경남과 전북의 지역총생산의 격차가,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된 작년에는 43조로 벌어졌다. 경남이 초고속으로 발전할 동안 전북은 그만큼 더 낙후된 것이다. 전북혁신도시에서 LH공사는 지방세 등의 9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H공사가 빠지면 혁신도시를 건설할 아무 이유가 없으며 껍데기만 남는 혁신도시가 될 것이다.

전북과 경남의 경제상태를 비교하자면, 경남은 아흔아홉 섬을 가진 자이고 우리 전북은 한 섬을 가진 자이다. 아흔아홉 섬 가진 자가, 가난한 사람의 전부인 한 섬마저 뺏어가려 할 때 한 섬 가진 자의 심정이 어떻겠는가?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 몫을 지키기 위해 우리 200만 도민은 분산배치가 되는 그날까지 분연히 떨쳐 일어날 것이며, LH본사 분산배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11년 4월 20일
전라북도 사회복지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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