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아시아센터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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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아시아센터 유치 총력
  • 투데이안
  • 승인 2011.04.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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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22일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전북대학교가 지난 3월 22일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국가 지원을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동연구소는 복합재 구조물의 결함유무를 실시간 탐지하는 '복합재 구조건전성 관리 및 신뢰성 평가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소 유치가 탄소 복합재 관련 항공, 풍력산업의 발전과 연구역량 강화, 우수인재 양성이 청년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 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3개 기관을 선정해 2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국내 연구기관 간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운영을 지원해 원천기술 확보 및 세계적 연구개발 허브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 현재 국내 24개소의 공동연구센터가 설립·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려는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으며 3개 내외의 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북대학교는 세계최고의 연구소인 로스알라모스가 전북대가 보유한 '레이저이용 복합재 신뢰성 평가'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독창성을 인정하고 기술공유 요청한 내용, 연구소 발전 및 자립계획, 예산 확보방안, MOA 체결내용, 경제성 분석 등의 자료를 첨부해 연구소 유치 공모신청을 했으며 교과부 등 관계 기관에 유치 필요성 및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로스알라모스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는, 도내기업들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복합소재 분야 기술력 향상으로 항공·탄소·풍력산업 공동개발 사업 참여확대와 수주물량 확보를 통한 수출증가 효과로 이어져 타 지역 소재 기업들의 전북 이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 R&D사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데크항공, KM 등 도내 복합재 구조물 제작업체들과 협력해 구조물의 실시간 탐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복합재 제작기술, 부품 및 대형 조립체의 신뢰성 평가기술, 검사와 평가가 가능한 MRO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대학 이미지가 향상됨에 따라 국내 및 아시아 우수인재 유치가 가능해 고급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로스알라모스와 공동연구소를 운영중인 캘리포니아 대학과 전북대간 공동학위 취득 MOU를 체결해 우수 인력을 양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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