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현안수요 특별교부세 84억원 사상 최대규모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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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현안수요 특별교부세 84억원 사상 최대규모 확보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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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완주테크노밸리조성 등 현안사업 10건에 대해 금년들어 단기간 내에 사상 유례 없는 최대 규모인 특별교부세 84억원 확보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북도가 확보한 84억원 특별교부세 사업은 도 본청분으로 완주테크노밸리 조성에 30억원이다.

시군분 54억원은 군산시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건립 7억원, 익산시에는 모현대교~고현교회간 경관조명 7억원과 야구실내연습장 조명시설 설치 10억원 그리고 용동면 당하제 산책로 조성 1억원, 남원시에는 주천면 소재지권 도로확포장 5억원과 서문~신정간 대로개설에 7억원, 무주군에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7억원, 임실군은 공설운동장 조명탑 설치에 5억원, 순창군에는 쌍암농공단지 조성에 10억원이다.

도 본청분으로 확보한 완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10월 15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북도를 방문했을 때 김완주 지사가 기업유치를 위하여 지원해달고 강력히 건의한바 있다.

행안부에서는 그동안 특별교부세를 주로 하반기에 배정하는 관행이 있었으나, 지난 3월 김 지사는 행안부 장관을 만나 하반기 배정으로 지역현안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음을 설명하고, 도와 시군이 건의한 특교세가 조기에 배정 될 수 있도록 간곡히 건의하고 설득했던 것이 이번 특교세 확보에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도본청분 단일사업으로 지원받는 확보규모는 15~20억원 규모였으나, 완주테크노밸리조성에 30억원을 확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큰 규모라고 전북도 관계자는 전했다.

완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제내리 일원에 조성면적 3,026천㎡(92만평) 중, 우선 40만평을 1,500억원을 투자금년 5월에 착수하여 내년 12월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 4월8일부터 탄소소재, 인쇄전자, 부품소재, 자동차․기계산업 업종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서를 받고 있다.
 
산업입지 부족에 따른 신규 산업용지 조기공급으로 입지여건이 좋은 완주산단은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전개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산시 융․복합플라즈마 연구센터 건립에도 특별교부세 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 관련 연구소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북도는 일자리․민생안정 관련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특별교부세가 최대한 확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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