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들의 기술경연대회인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25일 전북교육청은 전주공고 강당에서 제41회 전북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근 열린 전북기능경기대회에는 특성화 고교생 367명이 참여, 기계제도와 용접배관, 자동차 정비 등 30개 직종에 103명이 입상했다.
특히 특성화 고교 입상자는 전체 입상자의 69.1%로 우수성을 입증했다. 순위별로는 1위(금메달) 24명, 2위(은메달) 29명, 3위(동메달) 29명, 우수상 22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학교별 입상자는 전북기계공고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기계공고와 한국게임과학고가 각각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전주공고와 이리공고도 각각 10명, 삼례공고도 7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1~3위로 입상한 선수는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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