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상태바
전북도 1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 투데이안
  • 승인 2011.04.27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1분기(1∼3월) 중 전북지역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968만7000명으로 지난 해 동 분기 912만명과 대비 해 56만7000명(6.2%)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의 1분기 관광객 자료를 집계한 세부 결과 내국인 관광객은 96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909만7000명 대비 56만7000명(6.2%)이 증가했고, 외국인 관광객은 2만3000명으로 전년 동 분기와 거의 같다.

구제역 발생 여파와 3월까지 지속된 한파 등으로 전주 동물원 휴장과 일부 축제 취소 또는 축소 개최 등으로 주요 관광지 관광객은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사유는 군산시 새만금방조제(신시도)와 완주군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이 전년 동 분기 대비 관광객 집계 대상지로 추가됐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1분기 관광객 121만3000명으로 전년 동 분기 65만1000명과 대비 56만2000명(86.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완주군은 전년 동분기에는 집계되지 않았던 편백나무숲 관광객 20만5000명이 추가 집계됐다.

또 순창군은 본격적인 현장학습 시즌이 됨에 따라 산림박물관 방문 학생이 급증해 1분기 관광객 3만5000명으로 전년 동 분기 1만6000명 대비 1만9000명(116%)이 급증했다.

강천산군립공원의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자원개발로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순창군의 1분기 방문객은 22만명으로 전년 동 분기 17만8000명 대비 4만2000명(23.6%)이 증가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에 따라 관광객 수가 급감한 곳은 정읍시의 산외 한우마을과 임실군의 임실 치즈마을이며 정읍 산외한우마을은 1분기 방문객 3만6000명으로 전년 동 분기 8만8000명 대비 5만2000명(59%)이 감소했으며 임실 치즈마을은 1분기 방문객 2000명으로 전년 동 분기 7000명과 대비 5000명(73.1%)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관광통계는 '관광지 방문객 통계지침에 의거, 도내 14개 시·군의 128개소(유료관광지 37, 무료관광지 91)를 조사대상 지역으로 집계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