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지사 "삼성투자로 새만금투자 러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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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지사 "삼성투자로 새만금투자 러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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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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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가 27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초일류기업인 삼성그룹이 새만금에 그린에너지 종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는 먼저 풍력발전 및 태양전지 부문으로 시작해 향후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과 연료전지부문으로 확장되는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조성으로 계획돼 있다. 삼성그룹은 특히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을 새만금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 지사는 새만금에 그린에너지 종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장기효과로 매년 약 15조2000억원의 경제적효과 5만여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삼성이 투자처로 새만금을 선택한 배경은.

"배경은 오늘 총리실에서 삼성측이 설명했듯이 삼성이 찾고 있는 미래 산업의 하나가 신재생에너지 분야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지 확보인데 새만금이 넓은 부지를 확보하는데 가장 적합해 장점으로 작용했다. 삼성은 미래산업 투자에 새만금이 가장 바람직한 곳으로 판단한 것으로 본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전문제와 연관성은.

"단정적으로 별개문제다. 이번 투자는 삼성이 기업의 앞날을 위해서 결정한 것이며 정치적 논리와 무관하다"

-삼성그룹의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것은.

"앞으로 분양가격과 방수제 문제, 용도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삼성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은.

"삼성은 2020년 정도가 되면 사업수요가 커지고 수익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면 투자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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