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최문순 "강원도를 변화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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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최문순 "강원도를 변화 시키겠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4.2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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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의 승리는 강원도의 승리이고 강원도 자존심의 승리"라며 "저에게 주신 뜨거운 성원을 강원도를 변화시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27일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인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은 뒤 밝힌 당선 소감이다.

그는 "승리를 안겨준 강원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을 하늘처럼 섬길 것이다. 또한 강원도의 발전을 만들고 강원도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힘을 하나로 합칠 수 있었기에 우리는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거는 저 혼자의 힘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연대 정신의 승리이고 야권통합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또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문을 열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다 함께 이끌어 가는 강원 도정을 펼치겠다"며 "선거 과정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갈등을 화합으로 치유하고, 민주당의 도지사가 아닌 강원도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자는 "앞으로 소득 2배, 희망 두 배의 강원도를 만들겠다"며 "당장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유동성 위기에 놓인 알펜시아 리조트의 미분양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956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한 최 당선자는 MBC에 입사해 MBC노조위원장, MBC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18대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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