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개최한 완주군 장애인과 가족, 완주군민들의 화합 행사인 ‘장애인 문화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지난 27일 열린 ‘희망 품고, 행복담는 2022 완주 장애인 문화콘서트’에 약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거두었다고 28일 밝혔다.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및 완주군 각계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했다.
(사)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완주군민과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민속공연 및 가수공연 중심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애는 불편일 뿐, 편견과 차별의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없다”며 “문화콘서트가 장애를 넘어 축제의 장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 회장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완주군민임을 인식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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