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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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기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1.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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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공항부지가 2023년 1월 6일 실시계획이 폐지됨에 따라 새로운 용도로 이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30일 김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폐지를 고시, 연이어 서울지방항공청은 실시계획을 전면 폐지하였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와 협력하여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새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인‘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이 본격 추진되는 시기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생명산업 기반시설을 집적화 하기위한 최적지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김제시는 2016년 종자생명산업 특구로 지정돼, 첨단농업 종자사업소 준공,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개교, 호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 준공 등 종자생명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앞으로 새만금 종자생명연구단지(166ha), 김제공항부지(156ha)를 활용한 민간육종연구단지 확대와 스마트원종?종묘단지, 국제종자박람회장, ICT육종 R&D 시설 등을 조성, 다양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여 김제 종자생명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이 할 계획이다.  
참고로 김제공항 개발사업은 1998년 건설계획이 확정된 이후 2002년 480억원을 들여 부지매입과 건설사 선정을 마쳤다. 그러나 이듬해 감사원은 공항 수요 과다를 예측했고,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당시 건교부에 공사 중단을 요구해 결국 2008년 김제 공항 건설 계획이 전면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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