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마늘·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웃거름 적기 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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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마늘·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웃거름 적기 시용' 당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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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마늘·양파의 생육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지 92ha를 대상으로 웃거름 시용 현장 지도에 나선다고 전했다.
올겨울(1~2월) 일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0.5℃ 정도 높고, 강수량은 33mm로 1.1mm가 더 많아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빨라졌다며, 이번 달 중순에서 하순까지 작물별 알맞은 시비 방법을 선택해 적기에 웃거름 시비를 해야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겨울이 지나 평균기온이 올라가면 새뿌리가 발생하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 이 시기에 맞게 웃거름을 줘야 필요한 양분을 흡수해 수확량이 늘어나고 병 발생도 줄어들게 된다.
웃거름 주는 양은 마늘의 경우 10a당 요소 18kg와 황산가리 13kg을 시비 해주고, 양파는 10a당 요소 18kg와 염화가리 6kg을 시비하면 된다.
특히 논에 재배되고 있는 마늘, 양파 포장은 배수구를 재정비해 봄철 잦은 비에 따른 습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하며, 습해가 발생한 포장은 피복된 비닐을 걷어 수분이 증발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생육 재생기 관리가 마늘·양파의 수량을 좌우한다며, 마늘과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의 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적용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속적인 영농현장 기술지원팀 운영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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