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재감염 추정사례 등 여러 방역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 동안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74명으로, 전주(1월23~2월 9일)의 204명 발생보다 14.7% 감소했다.
이밖에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발생한 건수도 전주의 2명에서 0명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방역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확진자 1명에 몇 명이 감염되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 15일 기준 시 전북은 0.94를 기록했다. 통상 감염재생산지수가 1.0을 초과할 경우 유행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보건소는 “주민과 함께하는 방역을 통해 지역 내 안정된 방역상황 유지 등 일상회복의 폭을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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