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운곡 람사르 습지 생태공원 및 생물권보전관리센터에서 세계 습지의 날 맞이 습지 보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전양범)의 주관으로 습지의 보전의식을 제고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이 캠페인은 총 2차로 기획돼 있으며, 지난 1일에 1차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어 5월20일에 진행될 2차 캠페인에서는 운곡습지 홍보영상 상영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운곡습지와 주변 6개 마을(부귀, 매산, 송암, 호암, 용계, 독곡)은 이처럼 습지를 보존하며 현명하게 이용해왔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1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심덕섭 군수는 “운곡습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지역 주민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습지 보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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