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3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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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3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4.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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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시장 정성주) 지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2년간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모다아울렛 특설매대, 금산사, 벽골제 등에서 총 33회 운영했고, 총 875농가들이 참여해 배, 사과, 고구마, 누룽지, 고춧가루 등 232여개 품목들을 판매해, 누적 판매금액 3억8600만원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제시 장터는 명절특판·김장행사 및 농경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 어쿠스틱밴드의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지역의 김장채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해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유통경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제시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몽골텐트, 매대 등)·홍보비, 교육(교류) 행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평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김제시가 주관하고 마을기업인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민관협업형’으로 추진하며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금산사 주차장, 김제향교, 시민운동장, 벽골제 등 일원에서 제철 농산물, 과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첫 개장은 오는 28일~30일 모악산 축제와 연계해 개장할 예정이며, 개인 및 농업인 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제시는 직거래장터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검사 등을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장터를 통해 제철 신선한 지역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자주 공급되길 바라며, 직거래장터가 김제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올리고 지역농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효자장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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