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2차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3건, 기타안건 4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달 2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김제모악산축제 개최에 따른 종합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라도 금산사 일원의 야생차 등 다도를 접목하거나,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꽃품종 식재 등 기존 축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고 금산사 일원이 다양한 종교성지인 점도 연계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주변의 캠핑장이나 체험장소를 연계해 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자원들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축제구성을 재디자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영자 의장은 “올해 처음 열렸던 꽃빛드리축제가 호평을 받은 것은 개막행사 등 불필요한 의례성 행사는 과감하게 제외하고 민간단체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젊은이와 관광객들의 호응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며 “모악산축제도 다양한 관점에서 개선방향을 모색해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축제로 혁신해 명실공히 김제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