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대선공약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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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대선공약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이행 촉구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5.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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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이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같은 대선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연국 의원(민주당·비례대표)은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대선공약 즉각 이행과 최근 붉어진 금융위원장 전북무시 발언 사과, 정부의 자산운용 관련 공공기관 전북이전 계획 마련 촉구 등이 담겼다.

장연국 의원은 “관련법 개정없이도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감감무소식”이라며 “전북 몫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진의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금융위원장의 전북 무시 발언, 전북 이전 논의중인 한국투자공사 부산 유치 조짐 등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대통령의 공약 실천 의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건의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장연국 의원이 발의한 대정부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견됐고 대통령, 국회의장을 비롯해 금융위원장과 국토부 장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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