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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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8.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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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여름철 말벌 등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시 벌쏘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작년 통계에 따르면 22년 660건의 벌집제거 출동이 있었으며, 이중 7~10월에 535건(81%)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여름철 부터 가을 성묘철까지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집중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을 건들거나 가까이 접근하는 행위 금지 ▲향수, 스프레이 등 향이 강한 제품의 사용 자제 ▲어두운색 보다는 밝은색 계열의 모자와 긴옷 착용 등이다.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옷가지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낮은자세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벌에 쏘였을 경우 어지럽거나 숨이차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성배 방호구조과장은 “벌집을 일부러 건드리거나 제거하려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야외활동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필요시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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