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여름철 말벌 등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시 벌쏘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작년 통계에 따르면 22년 660건의 벌집제거 출동이 있었으며, 이중 7~10월에 535건(81%)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여름철 부터 가을 성묘철까지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집중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옷가지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낮은자세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벌에 쏘였을 경우 어지럽거나 숨이차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성배 방호구조과장은 “벌집을 일부러 건드리거나 제거하려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야외활동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필요시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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