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배구부 태백산배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우승
상태바
남성고배구부 태백산배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우승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6.28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11 태백산배전국중고남녀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익산 남성고(교장 홍철표)가 구미 현일고등학교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고는 전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해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남성고는 지난 춘계중고남녀배구연맹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1960년에 창단한 배구부가 전국 최강의 전통을 이어오는 것은 학원과 학교는 물론 동문들이 배구후원회를 조직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온 결과이다.

또한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은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도 빼놓을 수가 없다.

김은철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 비결은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충실히 한 덕분이며 항상 기본기를 잘 갖추고 강서브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 것이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남성고는 예선전에서 서울 인창고를 3-0, 인천 인하사대부고를 3-0 , 8강전에서 부산 동성고를 3-0, 준결승전에서 울산제일고를 3-0, 결승전에서 구미 현일고를 3-0으로 제압하고 무실세트로 우승했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선수상에 김홍찬 선수, 우수공격상은 기동균선수, 블러킹상은 이시몬 선수, 우수장학생은 홍신현 선수가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에는 이후상 코치가 영예를 차지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