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0일 가을을 맞이하여 등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0월 9일 미륵산에서 하산 중 손, 발 저림과 힘 빠짐,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40대 등산객이 구조됐다. 구조?구급대원이 현장 도착 당시 의식은 양호했으며 고혈압 병력이 있는 분으로, 어지럼증과 입 주변 및 양쪽 팔다리 저림을 호소하여 구급대윈의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악사고 예방 수칙으로는 ▲등산 전 미리 기상 정보, 등산로 확인 ▲지정된 등산로 이용 ▲2인 이상 함께 등산하기 ▲여벌옷, 물, 간식, 상비약 등 준비 ▲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 119앱 이용 신고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가을맞이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라며, “시민분들께서는 등산 전 산악사고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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