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는 <환경 다큐 영화 “수라” 공동체 상영 지원 사업 >을 한누리시네마와 면 단위 행복나눔터(장계면,천천면,계북면) 일대에서 실시한다.
지난 25일 장계초등학교와 장수중학교, 산서중학교 학생 단체관람을 시작으로 학교 단체관람, 시민사회단체 공동체 관람, 일반주민 관람으로 약 1000명이 무료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계면, 계북면, 천천면 행복나눔터에서 동시 상영한다.
장수 시민단체는 엽서를 제작하여 영화 관람 후 감상문 쓰는 시간을 가졌다. 수남초등학교 3학년 김윤지 학생은 ‘멸종위기의 새들이 수라 갯벌에서 살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영화관 벽에 붙였다. 장수 군민이 전하는 메시지는 영화 상영이 모두 끝나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지역활력센터 교육팀 배성국씨는 다양한 기후 위기가 농촌에 사는 우리에게는 중요한 현안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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