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공교육 연계 변별력 높은 문항 고르게 나와
국어 모평보다 어렵고 수학은 난도 유지… 결시율 소폭 감소
국어 모평보다 어렵고 수학은 난도 유지… 결시율 소폭 감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없이 공교육과 연계성이 높으면서도 변별력 높은 문항들이 고르게 나왔다는 평이다.
국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 및 올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워진 반면 수학 영역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학 출제 경향에 대해서는 “올해 치러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하다”며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 등은 배제됐고, 최상위권 학생들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고 평했다.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는 게 출제위원 측의 설명이다.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능 결시율은 전북지역은 1교시 10.47%, 2교시 10.32%, 3교시 11.10%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지역별 1교시 결시율은 남원 14.10%, 김제 13.53%, 익산 11.99%, 전주 10.90%, 정읍 9.80%, 군산 9.58% 순이고 2교시 결시율은 남원 13.84%, 김제 12.80%, 익산 11.02%, 전주 10.02%, 정읍 9.91%, 군산 8.68% 순이었다.
3교시는 남원 14.140%, 김제 13.53%, 익산 11.99%, 전주 10.90%, 정읍 9.80%, 군산 9.5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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