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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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최우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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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열린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특별상(후원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23 공학 페스티벌(E² Festa 2023)의 메인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73개의 전국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 수행 대학에서 선발된 172개 우수 캡스톤디자인팀이 참여해 13개의 컨소시엄별 예선과 통합 본선심사를 통해 총 73개(대상 1개, 최우수상 12개, 우수상 13개, 특별상 4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는 ‘제3의 눈’ 팀(권순완, 김동현, 오은석, 윤민서, 지도교수 기계공학과 류시형)이 ‘전기차 안전 충전 시스템’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열폭주 현상) 및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배터리의 온도가 임계온도 이상으로 측정되거나 침수가 판단될 때 자동차 충전 전력을 즉시 차단함으로써 전기차로 인한 화재 등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별상을 받은 ‘캐쳐스’ 팀(박현수, 이현준, 임해나, 지도교수 기계설계공학부 이덕진)은 ‘영유아 추락 방지를 위한 가변식 안전망(캐치 마이 키즈!)’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캐쳐스팀은 매년 발생하는 아동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자 열려있는 창문을 통해 아동이 추락할 경우 자동으로 추락 방지 안전장치가 펼쳐지는 제품을 개발했다.

‘제3의 눈’ 팀 권순완 학생은 “대회를 위해 함께 고생해준 팀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류시형 교수님과 공학교육혁신센터, LINC3.0 사업단,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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