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0대 아젠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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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0대 아젠다’ 제안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1.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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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36개 사업 발굴 각 정당에 공약 반영 요청
신산업 분야 등 특별자치도 기반 확립 촉매제 활용

전북도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숙원사업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지역 공약사업을 발굴·제안했다.
전북도는 15일 총선공약 10대 아젠다 136개 사업을 발굴해 정당 및 총선 후보자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시군, 출연기관, 실국과 함께 발굴한 사업에 대해 ‘정책추진 당위성, 시의성, 추진가능성’을 기준으로 분과별 회의, 실국 검토회의 등을 거쳐 13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발굴·제안된 총선공약은 10대 분야 공약으로 신산업 22개, 농생명 14개, 문화·체육·관광 17개, 새만금·균형발전 13개, 지역개발·SOC 35개 사업 등으로 도정 주요 핵심과제와 주요 현안사항들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신산업 분야로 ‘사용후 이차전지 센터 건립’, ‘이차전지 제조공정 친환경 안전관리 지원센터 구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국가수소진흥원 설립’ 등 22개 사업과 경제 분야로 ‘기후에너지투자 공사 설립’, ‘새만금 디지털자산화 특구 지정 및 조성’, ‘전북 글로벌 투자 운용 사관학교 개설’ 등 9개 사업이 제안됐다.
농생명 분야로는 ‘국가전략작물 비축·가공 클러스터 구축’, ‘푸드테크 인증센터 설립’, ‘인수공통 연구자원 보존센터 구축’ 등 14개 사업을 제안했으며 문화·체육·관광 분야로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용담호 감성관광벨트 에코토피아 조성’,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17개 사업이 제안됐다.
새만금·균형발전 분야로 ‘새만금 주요사업 조기 추진’, ‘새만금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이 제안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전북특별자치도 기반 확립을 위한 촉매제로 총선을 알차게 활용해야한다”며 “주요 핵심 과제가 각 정당 및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발굴한 총선공약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도록 총선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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