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의원, 총선 군산지역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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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총선 군산지역 출마 선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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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의겸 국회의원(비례대표)이 16일 군산시청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1일 당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고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의원은 “폭주 기관차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겠다”며 출마를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기자시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최전선에서 가장 뜨겁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자부한다. 다가오는 큰 싸움에서 이겨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총선 1호 공약으로써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 건설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까지 했다”며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과제로서 ▲한·중 물류중심도시 ▲아시아 관광산업 특화도시 ▲국제교육중심도시 등 3대 특구 공약과 상설 당정협의체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상설 당정협의체는 이들 공약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한 기구로 새만금 지역의 개발은 물론 국가사업 대응과 시·도 예산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특별자치도와 군산시, 시의회, 도의회, 국회까지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의겸 의원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과 군산 경제를 살리는 게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맞서고 따져야 겨우 우리 몫을 지킬 수 있는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김의겸 의원은 군산금광초교와 군산남중, 군산제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겨레신문 기자와 문재인 대통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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