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팀장급, 올해부터 도지사와 '아침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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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팀장급, 올해부터 도지사와 '아침공부'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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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도지사를 비롯해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새로운 전북자치도정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전문가적 업무 역량 강화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공연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출연기관장,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체 공부프로그램인 ‘새로운 전북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실과장 이상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여해 이뤄졌던 포럼을 팀장급 이상으로 확대한 것은 변화와 혁신, 성장과 발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그림을 완성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도민의 성공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에서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공분야에서 인공지능(AI) 도입 전략 및 사례 연구를 위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들의 역량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 올해부터는 아침 공부모임을 팀장급 이상으로 확대한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 강사로 초빙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태원 수석연구원은 ‘챗GPT와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AI서비스는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생성형 AI의 한계 및 전망, AI 일상화를 위한 과제발굴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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