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삼우중학교 스카우트 312대 학생들이 이서면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직접 반찬과 화장지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21일 이서면에 따르면 학생들은 자체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금액으로 반찬을 구매하고, 우유팩을 모아 화장지로 교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큰 도움이 아닌데도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번에도 이런 봉사활동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사는 할머니에게 착하고 예쁜 아이들이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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