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만원권 발행 첫날 400여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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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오만원권 발행 첫날 400여억원 공급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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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원권 발행 첫날인 23일 전북지역에는 400억원 상당의 신권이 공급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날 지역 금융기관과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400억원 상당의 오만원권 화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973년 일만원권 발행 이후 36년만에 발행되는 새 고액 화폐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고려, 금융기관에 오전 6시부터 404억원에 이르는 새 화폐를 공급했다.

또 한국은행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서도 1억1000만원 가량(1인 100만원 한도)의 새 화폐를 교환.공급했다.

이날 오만원권 발행액은 지난해 한국은행 전북본부 일평균 화폐발행액(52억1000만원)의 7.8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북지역 4인가족 기준으로 1가구당 1.8장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오만원권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발행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지급요청이나 도민들의 화폐교환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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