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시와 인문학의 만남’ 전주시&삼천생활문화센터 인문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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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시와 인문학의 만남’ 전주시&삼천생활문화센터 인문학 강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5.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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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생활문화센터(센터장 백정신)는 사진예술을 기반으로 한 인문 강연 ‘사진과 시와 인문학의 만남’을 개최한다. 사진예술과 문학을 접목해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삶에 대한 통찰의 시간을 함께할 전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전주시 인문주간과 함께하는 본 인문 강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열린다. 

강연은 김혜원 사진가가진행하며 ‘사진이 된 시, 시가 된 사진’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매개로 문학 ‘시’ 작품에 드러난 작품을 읽고 사진 예술이 문학 등 예술 장르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면서 인문 예술과 서로 협응하며 다양한 관계성을 형성하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김혜원 사진가는 중앙대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현재 명지대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신춘문예 시로 등단한 문학 작가이며 국문학박사, 문학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원 사진가는 전북 진안 용담댐 수몰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용담댐 시리즈-수몰이전’을 통해 인간과 자연과 생태가 자본의 본질 앞에서 어떻게 사라지는가를 밝히며 인간의 삶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묻고 있다. 
수많은 전시를 통해 알려진 ‘34개의 야외 주차장’은 우리 시대 삶의 사회와 문화적 풍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대변되며 상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삼천생활문화센터는 우리 지역민들에게 밀도 높은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학, 미술, 음악, 민속?전통,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오고 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인문학적 경험의 시간을 만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삼천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주시 인문주간과 연계한 삼천생활문화센터 사진 인문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인문학에 푹 빠져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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