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목 삼베마을, 산촌 생태마을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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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목 삼베마을, 산촌 생태마을로 탄생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7.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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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치목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이 26일 치목 산촌생태마을 조성지 내 산림휴양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마을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그리고 시설투어 등의 시간을 가졌다.

홍낙표 군수는 “적상산의 단풍을 테마로 무주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휴양명소가 탄생했다는데 대해 넘치는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치목 삼베마을이 산촌생태마을로 경쟁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만큼 소득을 창출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목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산촌소득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것.

지난 2008년부터 국 · 도비 11억여원을 포함해 12억8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특산물 가공체험장과 임산물 전시 · 홍보관, 저온저장고, 스포츠타운 등 생산기반시설(198㎡)을 비롯한 산림휴양관 2동(331㎡), 산림생활관(146㎡), 향토생활체험관(253㎡) 등 산촌휴양시설 등을 갖췄다.

치목 산촌생태마을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로하스빌 영농조합법인에서 자체적으로 관리 · 운영하며 소득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온라인(www.maplevill.com)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산촌휴양시설(단풍마을 ‘휴’)은 8월 중순까지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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