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머루와인동굴,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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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머루와인동굴, 리모델링 완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7.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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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머루와인동굴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휴가철 손님들을 손짓하고 있다. 무주군은 동굴 천정의 물막이 공사를 끝냈으며 270m에 이르는 길을 별자리와 머루넝쿨, 횃불, 시화작품 등으로 연출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8월 1일부터는 머루와인동굴의 입장료를 받아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입장료는 무주군 관련 조례에 근거해 7세 이상 개인은 2천원, 20인 이상 단체는 1천500원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유료 입장객들이 입장료를 되돌려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와인잔 또는 머루 아이스바와 슬러시 중 하나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마련해 고객만족도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주머루와인동굴은 양수발전소에서 사용하던 작업 터널을 무주군의 특산물인 산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시음, 판매장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외부공간인 와인하우스와 내부공간인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다.

반딧불 농 특산물 전시 · 판매장과 별도의 체험장이 있는 와인하우스에서는 머루쿠키 & 푸딩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서는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2년 간 무료 보관이 가능한 와인키핑장도 마련돼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중 12~15℃를 유지하고 있는 동굴 내부 온도 때문에 불볕더위 속에서 더욱 진가가 발휘되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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