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과수영농조합(조합장 송오장)의 사과 가공공장 준공식이 28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조합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주과수영농조합 사과 가공공장 증축사업은 사과 작목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사업비 7억4천여만원이 투입돼 124.56㎡규모의 공장 증축, 797.7㎡규모의 공장 리모델링, 그리고 사과즙, 건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 20여 종이 도입됐다.
군은 사과 가공공장 증축을 통해 사과주스와 잼, 건과, 파이, 분말, 통조림 등의 사과가공식품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과수영농조합의 조합원수는 336명(재배경력 15년 이상)으로, 280ha규모에서 사과를 생산 연간 17억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허보유 신지식인 농업인을 비롯한 지리적 표시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창을 받은 조합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기술능력도 인정받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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