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사경 헤매던 할머니 구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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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사경 헤매던 할머니 구한 경찰관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08.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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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도로변에서 사경을 헤메던 할머니를 발견, 응급조치후 안전하게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 경찰관은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 산서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종국경사(사진)로 지난 15일 장수군 산서면 사계리 도로변에서 사경을 헤메던 양모(88)할머니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 가족에게 인계해 귀한 생명을 구해낸 경찰관으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양모 할머니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거동에 불편이 있었으나 친척집에 혼자 다녀오던 중에 집에서 약 300미터 가량 떨어진 도로변 풀밭에 넘어져 움직이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김경사가 발견하여 신속히 응급조치하고 아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마을 주민들은 “할머니 혼자 생활하여 불한한데 경찰관들이 순찰 중 일찍 발견하여 천만다행이고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사는 평소에도 관내 독거노인 등을 방문하여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며 항상 주민들을 내형제 내 가족처럼 보살피는 경찰관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김경사는 장수군에서 효자로도 소문이 자자해 경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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