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상반기 1조346억원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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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상반기 1조346억원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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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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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예산 1조5790억원 가운데 1조346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 65%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익산국토청은 상반기에 일일 평균 612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월 평균 3만여대의 건설 기계·장비 고용 효과를 거두어 지역의 경제살리기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역업체 하도급 목표를 지난해 28%에서 35%로 상향 조정하고 임원면담, 서한문 발송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에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2859억원 가운데 53%인 1520억원을 지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보였다.

특히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하도급·자재·장비 대금의 체불 및 어음지급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관내 22개 국토해양부 소속기관에 대한 현금지급 여부를 매월 점검하고 분기별 하도급대금 지급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해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재정 조기 집행과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 확대, 어음이나 체불 등 건설업계의 잘못된 관행의 일소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 시행 과정에서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 플랜'에 따라 익산국토청은 영산강, 섬진강, 금강살리기 사업에 2011년까지 총 1조73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농촌공사 1조3866억원, 환경부 483억원 등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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