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李대통령에 도시지역 무료급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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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李대통령에 도시지역 무료급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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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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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호 전북교육감은 24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도시지역 학생들에게도 무료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초청 공교육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전북은 농어촌지역 학생과 도시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힘만으로 (무료급식을)도시지역까지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 교육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부담한다면 도시지역 학생들도 양질의 학교급식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최 교육감은 "전북은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많은 지역으로 이들과 다자녀가정 학생들에게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배려를 건의했다.

한편 최 교육감은 이날 시도교육청별 우수 사례 소개를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인성교육, 다문화 가정, 조손가정, 농산어촌지역 무료급식 실시 등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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