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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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황리 폐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0.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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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발효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수많은 성과와 기록들을 남기며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도내 일대에서 개최된 제9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식의 우수함과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며 24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의 화려한 장막을 걷었다.

폐막식에는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외 300여 우수 발효식품업체와 바이어, 해외언론사, 행사 기간 현장의 분위기를 띄워준 공연팀과 소출력 발효FM(영시미), 조직위관계자와 행사의 일동공신인 150명의 자원봉사자 IFFAN, 그리고 일반관람객들이 함께 했다.

올해는 국내외 주요언론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세계 18개국 300여 업체와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16개국 대사관 상무관, 일본 이온그룹과 큐슈바이오클러스터단 등 총 53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전체 B2C 현장 매출(야외 음식 부스 포함)이 약 23억원 기록해 지난해 10억원 대비 약 130% 정도 증가하고, B2B무역상담회는 기업과 바이어의 1대 1 상담이 총 500건 이상 이루어져 상담실적 474억원으로 작년(430억원)에 비해 약 1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6개국 200여명의 학술들이 모여 발효 신기술을 논의한 국제발효컨퍼런스와 임실치즈밸리에서 진행된 발효특화마을 간의 협력과 연대를 구축하는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 대만·일본·할랄식품에 대한 무역교류와 진출방안 등을 모색한 미니세미나 역시 관련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폐막식은 5일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IFFE 우수상품시상과 우수 전시상, 김치그리기, 한식백일장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주)두레방식품 ‘손쉬운 청국장’ 을 비롯해 총 16업체의 참가기업들이 수상했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이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닌 세계 식품시장을 이끄는 국제 행사로 거듭났다. 앞으로 전라북도가 발효식품산업의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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